잉글랜드 축구 리그 시스템에서 ‘챔피언십’이라는 단어는 단순한 2부 리그를 의미하지 않는다.프리미어리그 바로 아래 단계, 유럽 축구 역사상 가장 경쟁이 치열한 리그 중 하나이자, 수많은 스타 선수들이 거쳐간 무대다.그리고 2025년 4월, 이 무대에 다시 올라선 팀이 있다. 바로 백승호 선수가 뛰고 있는 버밍엄 시티다.🟦 리그1에서 챔피언십까지, 단 한 시즌 만의 귀환2023-24 시즌이 끝난 후, 버밍엄 시티는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며 챔피언십에서 리그1으로 강등됐다.클럽의 재정 문제와 전술적 혼란, 부상자 이슈가 겹치며 어려운 시즌을 보낸 결과였다.그러나 강등이 끝이 아니었다. 오히려 그것은 반등의 시작이었다.클럽은 빠르게 리빌딩에 착수했고, 베테랑과 젊은 피가 조화롭게 융합된 ‘승격 전사’..